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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9:14
LCC 2차전… 날개 키우고, 장거리 노선 도전장
 글쓴이 : 비행연구원
조회 : 230  

·소형기로 짧은 거리를 주로 다니는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최근 대형 항공기를 잇따라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LCC 2차전'을 선포했다. 2005년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출범이 본격화된 LCC들이 지난 10여 년간 중·단거리 시장에서 '1차전'을 벌였다면, 이번엔 대형 항공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장거리까지 전선을 넓히려는 것이다. LCC 간 경쟁이 격화되자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대형 항공사의 영역까지 진출하면서 업계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진에어 선두; 티웨이항공도 장거리 운항 선언 

티웨이항공은 2019년 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2020년부터 하와이·호주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기로 하고 최근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 진출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29일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쓰던 대형기(A330)를 인수해 장거리 노선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밸류 얼라이언스' 동맹사인 세부퍼시픽의 노선을 활용한 인천-필리핀-호주 연결 노선을 선보였고, 이스타항공은 작년 말 '유플라이 얼라이언스'로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선보였다. 

LCC들은 지난 10여 년간 180~190석 규모 중형기를 경쟁적으로 늘리고, 일본·중국에 이어 4~6시간 거리인 대양주·동남아로 노선을 확대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러나 대부분 LCC가 도쿄·타이베이·방콕··사이판 등 인기 도시에 집중 취항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해졌다. 가장 먼저 치고 나선 건 진에어다. 진에어는 LCC 중 유일하게 400석 규모 대형기를 도입, 2015년부터 하와이(8시간)에 취항했고 지난 해엔 호주(9시간)로 영역을 넓혔다. 

'장거리 노선'은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LCC들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LCC인 에어아시아가 하와이를 시작으로 미국 취항에 나섰고, 유럽의 LCC인 라이언에어도 뉴욕 등 미국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현재 미국 본토까지 운항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여서 뉴욕·LA 등 본토까지 취항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국내 LCC들은 항공기를 늘리고 기존 노선을 증편하는 것만으로 덩치를 키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장거리 노선 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기대 반 우려 반; 소비자 선택 폭은 넓어져 

항공업계에선 그러나 우려 반, 기대 반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용 절감이 핵심인 LCC 입장에선 비용이 많이 드는 대형기 운항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LCC 관계자는 "대형기에 맞는 조종사·정비사를 따로 고용해야 하고, 승무원도 교대 근무를 위해 2배로 늘려야 한다""중형기 운영비의 2배 이상이 들기 때문에 대형기 좌석을 다 채우지 못하는 비수기엔 적자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앞장서 대형기를 도입한 진에어가 성수기와 비수기 실적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일부 LCC는 대형기 도입에 신중한 모습이다. 진에어는 작년 1·3분기300~400억원 흑자를 냈지만, 2·4분기엔 70억원대 영업 적자를 냈다. 이 때문에 진에어는 올해부터 비수기에 대형기를 하와이 대신 태국·일본 등 수요가 많은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CC 관계자는 "통상 탑승률이 80% 이상은 돼야 이익이 남는데, LCC400여 석인 대형기 자리를 다 채우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대형 항공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국내 대형 항공사 하와이행 항공권은 100만원을 훌쩍 넘지만, LCC를 타면 50~90만원 정도로 갈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비싸서 못 갔던 하와이도 LCC 덕분에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고속 성장한 LCC들이 세를 확장하면서 대형 항공사와 무한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대형 항공사들도 경쟁을 위해 가격을 낮추는 등 소비자들에겐 그만큼 혜택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원문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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